KB데이타시스템 새 대표에 김기헌 국민은행 CIO 내정

2017.12.21 13:40:21 / 관리자 134779

KB금융지주는 20일 상시지배구조위원회를 개최하고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후보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ㆍ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B국민카드는 ‘이동철’ 현 KB금융지주 부사장을, KB생명보험은 ‘허정수’ 현 KB국민은행 부행장을, KB저축은행은 ‘신홍섭’ 현 KB국민은행 전무를, KB데이타시스템은 ‘김기헌’현 KB금융지주 부사장(국민은행 CIO 겸임)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다만 KB금융지주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김기헌 부행장이 KB데이타시스템의 대표에 내정됨에 따라 국민은행 CIO의 후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CIO는 25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민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때문에 관련 IT업계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특히 KB금융지주측은 김기헌 새 대표의 내정 배경에 대해, IT자회사를 중심으로 그룹 IT 세워드서비스센터(Shared Service Center) 추진을 위해 지주 IT총괄(CITO)와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직을 겸직시키는 체계로 조직 개편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한편 상지배구조위원회는 “디지털 혁신 등 금융 트렌드 변화, 저성장 구조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KB의 상승세 지속을 위해서 업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실행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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